셀프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배운 것
1몇 주 전, 핸드폰의 배터리를 주문했다. 완충해도 반나절도 안 돼 방전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폰을 구입한 지 7년째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나는 LG폰을 쓴다. 기종은 LG V30, 색상은 보랏빛 바이올렛. 다 알다시피, 아니 어린 친구들은 LG가 스마트폰을 만들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는데, LG는 오래전에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했다. 하지만 LG폰의 성능은 꽤 괜찮아서 중고시장에서 서브폰으로 많이 매매된다고 한다. 여튼 나는 LG V30을 메인폰으로 7년 가까이 썼다. 스스로 평가하건대, 나는 알뜰함과 짠함 사이 어딘가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해서 그런지 본사 정품은 없었고, 일본 회사가 중국에서 만든 배터리만 검색됐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저렴해..
고민일지
2024. 12. 2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