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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배운 것

    2024.12.21 by 고민의 쓸모

  • 소회, 일한 지 두 달차

    2024.12.08 by 고민의 쓸모

  • 야곱, 속이는 자 그리고 움켜쥐려는 자

    2024.12.02 by 고민의 쓸모

  • 목적, 나는 왜 오블완을 하기 시작했을까?

    2024.11.27 by 고민의 쓸모

셀프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배운 것

1몇 주 전, 핸드폰의 배터리를 주문했다. 완충해도 반나절도 안 돼 방전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폰을 구입한 지 7년째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나는 LG폰을 쓴다. 기종은 LG V30, 색상은 보랏빛 바이올렛. 다 알다시피, 아니 어린 친구들은 LG가 스마트폰을 만들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는데, LG는 오래전에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했다. 하지만 LG폰의 성능은 꽤 괜찮아서 중고시장에서 서브폰으로 많이 매매된다고 한다. 여튼 나는 LG V30을 메인폰으로 7년 가까이 썼다. 스스로 평가하건대, 나는 알뜰함과 짠함 사이 어딘가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해서 그런지 본사 정품은 없었고, 일본 회사가 중국에서 만든 배터리만 검색됐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저렴해..

고민일지 2024. 12. 21. 22:16

소회, 일한 지 두 달차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동시에 한 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재미있는 건, 지금의 내 하루가 올해 내내 지속되었던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아마도 올해 열두 달 동안 내 사회적 위치나 심리적 상태가 여러 번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인지적 착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실제로는 한 달하고도 일주일 남짓 일했지만, 올해 내내 다양한 일로 고군분투하며 애써온 나를 토닥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래서 연말을 앞둔 지금, 떠오르는 소회를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1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건 내 ‘마인드’다. 일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변 상황과 여건에 대한 내 해석이 크게 달라졌다. 단지 일 하나 시작했을 뿐인데, 이전에 머릿속을 가..

고민일지 2024. 12. 8. 18:33

야곱, 속이는 자 그리고 움켜쥐려는 자

1"여러분, 야곱이 무슨 뜻입니까?" 목사님은 설교 중에 청중들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나는 답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 있게 '속이는 자'라고 작게 읊조렸다. 하지만 목사님이 원하셨던 답은 달랐다. '속이는 자'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야곱이라는 이름의 원어적 의미는 '움켜쥐는 자'라는 것. 야곱이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난 이야기를 떠올리면, 이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 야곱은 움켜쥐려는 자로 태어났지만, 형에 비해 태생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 속이는 자가 되어야 했다. 내 생각에, 야곱의 이름은 죄의 한계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하려 애쓰는 모든 인류의 보편적 모습을 대변한다. 2 움켜쥐기 위해 속이는 자가 된 야곱의 삶은 처절했다. 형과 아버지를 속여 장자..

고민일지 2024. 12. 2. 18:28

목적, 나는 왜 오블완을 하기 시작했을까?

1.오블완 마지막 날이다. 퇴사하는 날 첫 입사했던 때가 아른거리고, 첫 연애를 떠올리듯 연애가 끝나는 순간이 스쳐간다. 마치 전역하는 날 입대했던 날을 회상하는 것처럼, 오블완의 마지막 순간에 시작했던 첫날이 생생히 떠오른다. 늦은 저녁 집에 돌아와 씻으면서 글감을 떠올리던 중, 처음에는 '이유'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쓰고자 하는 이야기를 곱씹어보니 내가 왜 오블완을 시작했는지를 풀어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보다는 '목적'이라는 말이 더 적합해 보였다. 흥미로운 지점은 목적이 보통 '~을 위해서'로 표현된다는 점이다. 목적을 묻기 위해서는 반드시 '왜'라는 이유를 먼저 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오블완을 하는 목적을 알고 싶다면 "왜 오블완을 하세요?"라고 이유를 먼저 물어야 한다. 검..

고민일지 2024. 11.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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